한인사회가 한마음이 돼 워싱턴 지역 한인청소년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다음달 워싱턴을 방문하는 한국 기독교텔레비젼(사장 김경철) 공개 녹화 프로그램 ‘워십 코리아’ 찬양팀의 공연을 주관하고 모든 수익금을 청소년 회관 건립을 위해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인량 목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한인연합회(회장 문흥택) 등 3개 워싱턴 지역 한인회와 본보 등 주요 언론사가 이 행사를 후원하고 나서 청소년회관 건립은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교회협은 지금까지 총 1만6,000여달러의 기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공연에서 수익금이 모아지면 본격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와싱톤한인장로교회 문화사역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8일 저녁 8시 버지니아 웃브리지 소재 힐튼 메모리얼 채플에서 열리며 최인혁, 김명식, 최명자 등 기독교 텔레비전 ‘워십 코리아’ 소속 20여명의 유명 복음 가수들이 출연한다.
워십 코리아팀은 워싱턴 외에도 뉴욕, LA 등 미주 10개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가질 계획이며 워싱턴 공연은 전부 녹화돼 한국과 미주에 중계방송된다.
한편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문화사역부는 11일 우래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회관 건립을 위한 이번 공연에 한인사회가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정삼현 장로(섬김위원회 코디네이터, 콘서트 준비위원장)는 “이번 공연이 한인사회의 화합과 복음 전파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 중앙장로교회가 모든 워싱턴 공연 비용을 부담하면서 청소년회관 건립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사역부 최영범 집사는 “음악회지만 교포 복음화의 목적도 크다”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부흥 콘서트와 달리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예배 중심의 찬양집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