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신년설계 (2) 한인건강정보센터
▶ 올해 예산 550만달러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소장 로라 전)의 2002년도 슬로건은 ‘서비스의 양질화’이다. KHEIR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30만달러가 늘어난 550만달러로 5개 1.5세 봉사단체중 가장 큰 규모이다.
67명에 달하는 직원들은 임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그 어느때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의욕에 가득차 있다.
오는 7월이나 8월 가디나에 세 번째 양로보건센터를 오픈하고 LA한인타운 8가와 아이롤로 스트릿 코너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도 2~3개월후 입주가 완료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UCLA와 공동으로 벌이는 흡연관련 연구 프로젝트도 KHEIR가 준비중인 올해 주요사업중 하나. 지역사회를 깨끗한 금연사회로 만들기 위해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을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금연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KHEIR는 또 내년부터 LA한인타운 거주민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히스패닉 주민들에게도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히스패닉 스탭진을 늘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밖에 부속의료원의 진료시간과 양로보건센터의 물리치료 시간을 연장하고 부대시설을 확충해 이용자들이 편한 시간과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19세 미만 자녀를 위한 가주정부 의료보험 프로그램 보급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로라 전 소장은 "앞으로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함께 더불어 사는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창 부소장은 "올 한해는 KHEIR가 내용면에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KHEIR의 주요 스탭진은 다음과 같다. ▲소장 로라 전 ▲부소장 박영창 ▲이사장 윤원로 ▲상임 부이사장 한응수 ▲행정담당 디렉터 캐티 백 ▲소셜서비스 디렉터 피터 김 ▲기금모금 담당 디렉터 스텔라 송 ▲메디컬 디렉터 다니엘 리 ▲웨스턴 양로보건센터 디렉터 스테파노 박 ▲버몬트 양로보건센터 디렉터 박은경 ▲이사 김재권씨 외 11명. (213)427-4000, 637-1080.
<구성훈 기자>shg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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