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노예의 처참함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 ‘뿌리’는 많은 이들에게 인간의 본질과 양심을 환기시킨 작품으로 남아있다. 이달 31일부터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퍼포밍아츠센터 갤러리(18111 Nordhoff St.)에 선보이는 전시는 노예들의 절규와 아픔이 드러나는 ‘울림’ 있는 조각전이다.
하나 같이 거친 몸부림과 갈구의 표정이 담긴 전시작들은 자유인의 삶을 기원하던 그들의 몸짓을 옮겨놓은 것인데 작품 속에 담긴 영감은 알렉스 필킹턴의 시집 ‘어머니는 더 이상 울지 않는다’ (Mother Weep No More)에서 받은 것이라고 한다. 전시회의 제목도 이 시집의 이름을 그대로 썼다. 무거운 절망감으로 빚어진 작품들은 결국 보는 이에게 자비와 동정심 같은 인간성을 일깨워 주기에 희망을 담았다면 역설적일까. 전시회는 6월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818) 67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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