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 대한 사회 인식을 계몽시키기 위해 개최된 밀알의 밤이 23, 24일 양일간 연일 2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새빛 교회의 어린이 수화찬양공연, 밀알 봉사자들의 수화 찬양, 장애인들의 악기 합주, 장애를 극복한 사례 간증등으로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위로하고 도전받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밀알 활동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간의 밀알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었으며,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매주 열리는 사랑의 교실에 참여해 배운 악기 합주를 공연해 참석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뇌성마비로 손과 팔이 펴지지 않아 좌절과 실망으로 살아가던 김세화씨가 역경을 딛고 뉴욕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기 까지의 과정을 간증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으며, 장애 가족 뿐 아니라 일반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는등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타냈다.
24일에는 시카고 밀알 선교단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6년간 시카고 밀알 선교단에서 일한 오찬석목사는 세계 밀알 연합회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신임에 김산식 단장이 부임했다.
김흥균기자 h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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