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통근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도시는 역시 뉴욕이며 LA는 10위인 것으로 20일 발표된 연방상무부의 2000년 인구센서스를 통해 밝혀졌다.
상무부가 20일 공개한 이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뉴욕 주민들은 하루 평균 39분을 출퇴근 운전대에서 보내고 2위를 차지한 시카고 주민들은 통근시간이 평균 33.1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29.6분), 뉴저지주 뉴왁(29.5분), 오클랜드(29.4분), 마이애미(29.4분), 필라델피아(29.2분), 리버사이드(29분), 워싱턴(28.5분), LA(28.1분) 등이 뒤를 이어 톱 10을 이뤘다.
뉴욕시는 광범위한 대중 교통수단에도 불구하고 통근시간이 1990년의 36.5분에서 39분으로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통근시간은 늘어난 반면 카풀 이용률은 감소해 1990년 전체 교통량의 13%였던 것이 2000년 11%로 줄었다. 캘리포니아는 카풀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1위를 차지한 애나하임은 통근자 4명중 1명이 카풀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은 근로자들이 8명중 1명 꼴로 걸어서 출근해 이 방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반면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 주민들은 보행 출근자들이 10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jeanw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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