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살 나이차 극복 또 ‘스타커플’ 초읽기
제2의 ‘김태욱-채시라’ 커플이 탄생할까?
‘어린 왕자’ 이승환(37)이 ‘상큼 미인’ 채림(23)의 마음을 사냥했다.
이승환과 채림은 스타커플의 가능성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만남을 갖고 있다.
둘이 맨 처음 만난 것은 지난 1999년 10월 1일 김선아의 생일 때. 첫만남에서는 호감만 가졌을 뿐 별다른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
그저 알고 지내는 오빠-동생 사이로 머물던 두 사람이 급속히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지난 8월 이승환이 미국에서 7집 앨범 녹음작업을 벌일 때.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인터넷 이메일과 1:1 채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정을 키웠고 9월초 이승환의 귀국과 함께 본격적인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둘은 아직까지도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지 못해봤으나 둘의 사랑은 서울 송파구 성내동에 자리잡은 이승환의 녹음실, ‘드림팩토리’에서 영글었다. 이승환이 밤늦게 까지 녹음작업을 할 때면 채림이 어김없이 찾아와 격려를 하면서 한층 단단한 감정으로 발전했다. 이때마다 채림은 마치 다정한 연인들이 그렇듯이 꼬박꼬박 야식을 챙겨와 함께 먹어 주위 사람의 부러움을 샀다.
14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둘은 양가 상견례는 하지 않았지만 부모의 동의 아래 진지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양가 부모들도 내심으로는 사위와 며느리감으로 흡족해 하며 측면지원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19일 이승환이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드러났다. 이승환이 열애사실을 숨김없이 밝히게 된 것은 지난 1월 ‘차카게 살자’ 라는 주제로 공연하면서 팬들에게 한 약속 때문. 이승환은 당시 “여자 친구가 생기면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팬들에게 알리고 만나겠다” 고 말했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기자 앞에서 떳떳하게 열애사실을 공표하게 됐다.
이승환은 “우리는 사귀는 사이다” 면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 고 말했다.
채림은 데뷔 8년차 연기자로 <카이스트> <사랑해 당신을> <네자매 이야기>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1월 방송될 SBS TV <지금은 연애중>(가제)을 통해 다시 브라운관에 돌아올 예정이다.
‘어린 왕자’ 이승환은 지난 89년 1집 <텅빈마음>으로 데뷔, <너를 향한 마음>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천일동안> <그대가 그대를> 등의 노래를 히트 시켰으며 특히 라이브의 왕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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