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현안 들어봅시다"
▶ KAC 초청 오찬행사
남가주지역 주류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이 한인타운에서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사회의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16일 한미연합회(KAC·회장 지미 리)가 주최한 제7회 정치인 초청 오찬회에는 주요 정치인 및 공직자와 보좌관, 한인사회 인사 등 사상 최대 규모인 150여명이 참석, 한인사회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향후 미주류사회와 한인사회와의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머레이 주 상원의원(26지구·LA한인타운 포함), 잭 스캇 주 상원의원(21지구·글렌데일 포함), 조지 나카노 주 하원의원(53지구·사우스베이), 탐 라본지 LA시의원(4지구), LA카운티의 이본 버크, 마이크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와 리 바카 셰리프국장 등 주요 정치인을 비롯, 남가주 일원의 로컬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 한인사회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LA시의 유돈 부시장과 크리스 박 공원관리국 커미셔너, 게리 박 선거구재조정위원회 커미셔너, 알렉스 김 센트럴 디렉터, 그리고 아트 윤 허모사비치 시의원 등 주류무대에 진출한 한인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함께 나와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주요 정치인 사무실에 중용돼 한인사회와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영 김(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마이클 배(허브 웨슨 주하원의장 내정자), 더글러스 이(크루즈 부스타멘테 주 부지사), 제니 김(머레이 상원의원), 지니 장(라본지 시의원) 등 한인 보좌관들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남가주 지역의 한인인구 분포와 증가 추세에 관한 KAC 한인자료센터 유의영 박사의 발표를 듣고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라카냐다의 앤서니 포타니노 시장은 "라카냐다의 한인인구 비중이 10%가 넘으며 교육구의 한인 재학생들은 20%가 넘는다"며 "지역발전에 한인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이끈 KAC 찰스 김 사무국장은 "주류 정치인들의 호응이 해마다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고 유돈 LA부시장은 "이는 주요 정치인들이 한인사회의 파워를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종하 기자> chri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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