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대학의 신입생 선발방식을 학업성적 위주에서 가정환경과 사회활동 등 복합적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입학사정 개정안이 14일 UC평의회 소위원회를 통과, 사실상 확정됐다.
UC평의회 교육정책 소위원회는 이날 UC계열 각 대학의 신입생 선발시 모든 대상학생을 다양한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입학사정안’을 표결에 부쳐 13대2로 통과시켰다.
UC당국은 15일 열리는 평의회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의 최종 승인과정을 거쳐 오는 2002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선발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UC교수회의는 지난달 31일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었다.
UC계열 대학들은 그동안 신입생 정원의 50∼75%를 고교 평점과 SAT점수 등 학업성적만으로 일단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 여타 기준까지 고려하는 단계적 입학사정 시스템을 적용해 왔으나 개정안이 실시되면 이같은 단계별 시스템이 폐지되고 모든 신입생 선발에 대해 처음부터 종합적 평가방식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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