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황수정(31)씨가 히로뽕 투여혐의로 13일 구속되자 황씨의 청순한 이미지에 호감을 갖고 있던 LA한인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인들은 특히 황씨가 "히로뽕인줄은 몰랐고 최음제로 생각해 마셨다"고 진술한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아무리 연예인들이지만 너무 문란한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황씨는 이번에 함께 구속된 강모(34·유흥업소 사장)씨 외에도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과도 숱한 염문을 뿌렸고 지난 98년에는 이혼경력이 있는 재벌 2세와 밀월여행을 떠나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황씨가 출연한 광고들이 전면 중단됐으며 황씨의 향후 연예활동이 치명적인 상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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