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국이 발표한 한인 사망자 원인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한해동안 LA카운티에서 사망한 한인 700명 가운데 암으로 사망한 한인이 217명으로 가장 많고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7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뇌출혈로 사망한 한인은 59명, 사고로 인한 과실상해 36명, 당뇨병 34명, 폐렴이나 독감 30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24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이 기간 LA카운티의 총 사망자수는 5만9,614명이며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만6명(백인 1만2,775명 라티노 2,937명 흑인 2,872명 아시안 1,379명 기타 43명)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 1만3,457명(백인 8,049명 라티노 2,290명 흑인 1,809명 아시안 1,281명 기타 28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국이 발표한 사망원인 10위는 심장병, 암, 뇌출혈, 만성호흡질환, 폐렴이나 독감, 과실상해, 당뇨병,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살인,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순이다.
한편 LA카운티의 에이즈 사망자수는 총581명으로 백인이 236명 라티노 178명 흑인 155명 아시안이 12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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