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와 캘스테이트 당국이 최근 교육학박사 과정에 대한 교류에 합의, 캘스테이트 계열 대학에도 최초로 박사학위 과정이 생기게 됐다.
리처드 앳킨슨 UC 총장과 찰스 B. 리드 캘스테이트 총장은 UC와 캘스테이트가 교육행정가들을 위한 교육학박사(Ed.D.) 과정을 공동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 대학관계자들에 따르면 새로운 공동 교육학박사 과정은 내년부터 10개 이상의 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이 과정 졸업생들은 UC와 캘스테이트 공동 명의로 된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UC계열에서만 박사 및 전문학위 과정을 둘 수 있게 한 주정부의 주립대학 종합계획에 따라 캘스테이트 계열 대학에는 박사과정 설립이 금지돼 왔다.
이에 대해 캘스테이트 당국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캠퍼스 수가 더 많고 골고루 분포돼있는 캘스테이트에 박사과정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며 UC 당국은 이에 반대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을 계기로 UC계열 대학과 캘스테이트 계열 대학 간 학사 교류 증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두 개의 주립대학 시스템 중 UC계열은 주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10개 캠퍼스가 있으며 캘스테이트 계열은 이보다 많은 23개 캠퍼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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