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을 단일 선거구로 만들기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이 펼쳐진다.
LA시의회 선거구 재조정 코리아타운 실행위원회 8일 한인사회의 권익과 직결된 시의원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우선 한인단체장들의 지지서한을 규합해 16일 시 선거구 재조정위원회에 보내고 이달말까지 1만명의 서명을 받아 내달초 이를 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이같은 서명운동과는 별개로 한인타운을 분할하고 있는 4개 선거구 시의원들과의 개별접촉을 통해 한인사회의 여론을 적극 알리고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선거구 재조정 코리아타운 실행위원은 하기환 한인회장, 최명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기현 변호사, 찰스 김 한미연합회 사무국장, 심인보 민족학교 사무국장, 허상길 한인회 사무국장 등 7명이다.
시의회 선거구 재조정위원회는 내년 3월께 선거구 재조종에 관한 결정을 내린 뒤 이를 시의회로 보내게 되며 시의회는 같은해 7월1일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실행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는 동쪽으로 버몬트, 서쪽으론 크랜셔, 남쪽은 피코, 북쪽은 멜로즈로 연결되는 지역이다.
실행위원들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쉽지 않지만 이번에 단일선거구 조정에 실패할 경우 다시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한인 시의원 탄생과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이번 캠페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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