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분으로 양분된 교회와는 달리 통합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통합하는 교회들은 개교회가 가진 취약점과 특수성등을 서로 보안하고 살려 효율적인 방법 모색으로 질적, 내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평화 장로교회(양대식목사)와 빛내리 교회(김대열목사), 성민장로교회(원로 김창제목사)와 필그림 교회(담임 이국헌목사)가 통합했다.
평화 장로교회와 빛내리 교회는 중부노회에 소속된 교회들로 각각 창립 23년이 된 안정된 교회로 인적, 물적, 지리적 조건을 기반으로 청소년 교육과 선교, 지역사회를 위한 컴뮤니티 봉사에 가속을 가할 예정이다.
두교회 통합은 같은 교단(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끼리 계속 연계하면서 양 교회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 보안과 대안점을 쉽게 찾을수 있다는 것과 빛내리 교회의 담임이었던 김대열 목사가 부친 김득룡목사가 운영하던 LA 비브리칼 인터내서날 신학교 책임자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10월 첫째주 통합 예배를 가지면서 교인끼리 신앙노선 좁히기에 노력하고 있는 이들 교회는 지역이름을 따서 노스웨스트 장로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담임목사에 총신대와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트 출신인 양대식 목사가 맡게 되었다. 동 교회는 10월21일 하오3시 통합 감사예배와 김대열 목사 송별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성민 장로교회와 필그림 (담임 이국헌목사)는 성민장로교회 김창제 목사가 지난 7월 원로목사로 추대되면서 담임목사를 찾던중 시카고 시세로와 어빙팍 부근으로 자체 성전을 마련해 이전했으나 파킹랏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필그림은 서버브의 프로스펙츠 하이츠 위치해 입지적 조건이 좋은데다 청소년 교육에 열정이 많은 이국헌목사가 담임목사로 있어 미국 장로교 PCA 교단측에서는 양측 교회의 필요부분을 충족시킬 방법을 모색하다 통합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첫째주부터 두교회는 성민 필그림 장로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고려대와 트리니티 출신인 이국헌 목사를 담임으로 통합 예배를 가졌다.
재정, 숫적으로 힘을 합해 공동체적 사랑나누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교인들은 “서로 아집을 버리자”며 시대성에 맞는 교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열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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