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27)이 보디가드가 필요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킬러들의 수다’ 무대 인사차 서울극장에 나타난 신하균은 자신의 머리카락과 옷가지를 놓아주지 않는 팬들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했죠.
현장에서 이를 본 제작자 강우석 씨는 "아무래도 하균이에게 보디가드를 붙여야 할 것 같다"며 흐뭇해 했습니다. 작년 ‘불후의 명작’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겨 우울했던 제작사 시네마서비스의 야심작 ‘킬러들의 수다’는 개봉 이틀째인 14일 현재 전국 관객 20만 명을 돌파,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장진 감독도 ‘간첩 리철진’의 악몽을 잊고 흥행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게 됐습니다. 한편 장진 감독은 개봉일 극도로 긴장한 탓인지 장염에 걸려 병원으로 실려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조폭 마누라’가 개봉 16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도파, 흥행 이변을 낳고 있습니다. 이는 ‘친구’가 세웠던 대기록에 거의 맞먹는 수치입니다. 투자자로 알려진 서세원뿐만 아니라 네티즌 펀드 투자자들 역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체 제작비 중 총 2억원을 공모했는데 전국 관객 250만일 경우 주당 배당금은 약 2만 3천원이며, 10주를 갖고 있으면 23만원, 100주면 230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조폭 마누라’팀은 5백ㅁ나 명에 맞춘 수익 예산서를 새로 작성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폭 마누라’측은 12일 개봉한 ‘킬러들의 수다’가 ‘조폭 마누라’ 예비 관객을 빼앗아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킬러’와 ‘조폭’의 한판 대결은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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