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스 칼리지 주최, 연례 한글날 행사 성황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피어스 칼리지 주최 한글날 행사가 8일 교내 캐스케이드 특설 행사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NBA 스타 앨런 아이버슨의 한자 문신으로 청소년 사이에 불붙기 시작한 아시안 문자에 대한 최근 열풍을 반영하기라도 하듯‘한글 이름 써주기’행사는 시작 40여분만에 70여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이 중 일부는 기회가 되면 한국어 수업을 듣겠다고 밝혀 지난 9년간 사비를 출연, 행사를 기획한 이선옥씨(피어스 칼리지 한국어 강사)를 뿌듯하게 했다. 이씨는 매 해 붓글씨로 봉사하는 최정범, 강용길, 윤병씨에게 감사한다며“고전무용 등 전통문화 공연봉사자들이 적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미셸 미첼양은“어머니 나라 문화를 배우고 싶다”며‘미셸’과‘천광지화’라는 휘호를 받아들고 기뻐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스티브 월 학장은“한국 문화를 타 문화권 학생들에게 전파하는 한인사회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고, 문병록 총영사와 김재원 대학 이사는“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문화 이해의 첫 걸음”이라며 내년 10돌을 맞는 한글날 행사에 범 한인사회가 참여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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