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번씩 열리는 LA국제미술전시회(LA 비엔날레·Absolut LA International Art Invitational)가 7월18일부터 8월18일까지 한달동안 62개 화랑에서 세계 각 국의 미술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갖가지 주제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93년 처음 시작돼 올해 5번째 맞는 이 행사에는 LA한국문화원이 참가해 한국작가 5명의 전시회를 기획했고 샌타모니카의 화랑단지인 버가못 스테이션의 앨런 김 머피 갤러리와 LA 중국타운의 인모갤러리도 각각 작품전시회를 꾸민다.

또 행사 일환은 아니지만 김휘부씨도 같은 기간중 버가못 스테이션내 게일 하비 갤러리(Gail Harvey)에서 7월7일부터 8월11일까지 초대전을 갖는다. LA시 문화국과 보드카회사(Absolut), 아우디 자동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또 게티박물관, LA카운티뮤지엄, 현대미술관등에서 현대 미술계를 분석하는 각종 웍샵과 강연도 잇달아 열린다.

참가 갤러리는 모두 4개 구역으로 나뉘어 18~21일 각각 오프닝 리셉션을 개최한다. 행사문의 (310)392-8399. 구역별 오프닝 리셉션 일정은 ▲버가못스테이션, 샌타모니카뮤지엄-7월18일 오후5~8시 ▲웨스트 할리웃, 웨스트우드, 베벌리힐스 화랑가-7월19일 오후6~9시 ▲라브레아, 윌셔, 베벌리블러버드 화랑가- 7월20일 오후6~9시 ▲샌타모니카, 베니스 화랑가-오후 7월21일 오후1~4시, LA 다운타운-오후4~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