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진정우씨 지휘로 제5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창단 28년째를 맞는 서울 코럴의 2001년 연례 여름 콘서트이기도 하다.
연주곡목은 ‘거룩하신 주’ ‘알렐루야’ ‘놀라운 그 이름’등 성가를 비롯해 ‘황혼의 노래’ ‘별’ ‘고향의 노래’등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선정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 성악가가 초대된다. USC에서 피아노를 전공한후 10년전 한국으로 이주해 한국 종합예술대와 경원대에서 강의하는 소프라노 김선영씨. 그동안 LA와 한국을 오가며 꾸준히 이곳 음악팬들과 인사를 나누었던 김씨가 방학을 맞아 서울코럴 정기연주회에 찬조출연하게 된 것이다.
피아니스트 박성애씨가 반주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또 알토 김지정씨와 광주시립합창단 테너 수석으로 활동하다가 칼스테이트 LA대학원에 유학중인 김경영씨가 특별 출연해 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74년 박재훈씨가 창단한 LA서울코럴은 기독교와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교회음악과 한국가곡을 노래하며 양 문화를 소개하는데 주력해 온 전통의 코러스이다. 한동안은 교회음악뿐 아니라 일반합창단으로 활동해 왔으나 진정우씨가 8대 지휘자로 임명된 후 다시 설립 목적에 따른 본연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입장료 10달러(도네이션), 문의 (323)732-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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