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LA 한인타운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빈집털이 행각을 벌이고 있는 절도범(본보 3월8일자 A1면 보도)이 한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이 절도범은 지금까지 경찰에 보고된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의 9개 아파트 유닛외에 아드모어 애비뉴에 있는 5개 아파트 유닛을 더 턴 것으로 드러나 피해가구만 14개에 달하고 있다. 최근 5가와 아드모어 근처에서 범인과 마주쳤다고 주장한 한인남성은 "범인에게 말을 건넸을 당시 그가 한국어로 말했으며 곱슬머리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범인에 의해 절도피해를 당한 한 아파트의 경우 범인의 몽타주를 입수, 아파트 로비에 붙이는등 입주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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