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저지 거액수표 위조 여성
▶ LA경찰서도 수사나서
<뉴욕지사>뉴저지주 한인은행을 상대로 28만달러 거액위조수표 사기혐의로 전국에 수배된 정보영씨(29)는 한국에서도 금융사기를 저질러 수배중인 해외 도피범으로 밝혀졌다. 또한 LA경찰도 이 사건을 수사중인 포트리 경찰의 협조요청을 받아들여 정씨의 소재지 파악에 나섰다.
포트리 경찰은 뉴욕총사관에 협조를 요청한 결과, 한국경찰청으로부터 정씨가 과거 한국에서도 사기행각을 저질러 수배중인 인물이라는 것을 통보받았으며 이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자료를 내주께 넘겨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트리 경찰은 지난 1월 사건이 발생한 직후 정씨의 전과기록 및 수배여부, 출입국 기록 등에 대한 자료를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경찰청에 요청했었다.
담당 수사관은 "내주께 범죄내용과 영장 등 관련서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발부된 영장이 아직 유효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부 언론에서 정씨의 부모도 수배중이라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LA경찰은 정씨가 지난 98년말부터 99년초 사이에 환치기 사기행각을 저질렀다는 정보를 입수한 바 있는데다 포트리 경찰이 정씨가 LA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협조를 요청해옴에 따라 소재지 파악 등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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