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언 레이디스 오픈 내일 개막
▶ 박지은등 8명 ‘V3’ 도전
시즌 3승을 향한 ‘인해전술’.
올 LPGA시즌의 5번째 대회인 컵누들스 하와이언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5만달러)에는 박지은(21)과 김미현(24), 펄신(33), 장정(20), 하난경(28) 등 ‘풀시드권자’ 5명은 물론 대기선수 자격을 가지고 있는 박희정(21)과 한희원(22)에 스폰서 초청 케이스인 고우순(36)까지 출전, 한인 여자골퍼가 무려 8명에 이른다.
박희정은 대기 선수 순위 1번으로 풀시드권자 결원에 따라 출전권을 받았고 한희원은 월요예선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1위에 오르며 2주연속 당당히 출전자격을 따냈다.
이번대회는 바닷바람이 거세고 그린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하와이 오하우의 카폴레이 골프코스(파72·6,100야드)에서 15일부터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8명 한인골퍼가 무더기로 출사표를 던진 이번대회에는 ‘여자골프의 타이거 우즈’ 카리 웹이 고국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를 위해 불참, 시즌 3승의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 최대난적은 아니카 소렌스탐과 소피 구스타프손이 이끄는 스웨덴 군단.
지난주 다케후지클래식에서 갑작스런 드라이버를 교체를 실험했다가 하위권으로 쳐졌던 박지은과 손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신통치 않았던 김미현은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또 2주 연속 먼데이 퀄리파잉 1위로 출전권을 따낸 한희원도 주목대상이다. 이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장정의 부활 여부와 대회 때마다 바닥권을 헤매는 하난경의 슬럼프 탈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는 노장 벳시 킹이며 우승상금은 11만2천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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