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취업비자 신청의 적체는 크게 호전되고 있으나 가족초청, 미국내 비자변경 신청 등의 대기기간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국(INS) 산하 캘리포니아 서비스 센터(CSC)와 LA지역 이민국이 최근 발표한 이민·비이민 신청 대기기간 현황에 따르면 한인들이 특히 많이 신청하는 미국내 비자 연장 또는 변경의 경우 2월2일 현재 2000년 3월13일 접수된 신청서가 심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소한 11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이는 1~2년 전의 6개월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청건수도 폭주하고 있지만 심사도 까다로춰지고 있어 1차 체류기간 비자연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또 LA이민국이 처리하는 영주권 체류변경 신청(I-485)도 평균 2년 반에서 3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INS가 공개한 수속기간은 2월2일 현재 처리중인 신청서 날짜를 토대로 심사까지 소요되는 대기 기간만을 분석한 것으로 실제 심사 소요 기간과 비자문호 대기기간 등은 케이스별로 다르다.
한편 캘리포니아 서비스센터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하와이, 네바다주와 괌을 관할하고 있으며 LA이민국은 LA와 오렌지등 남가주 7개 카운티를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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