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에 향후 6년동안 25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86개의 새 공립학교를 건립하려는 플랜이 자금 부족과 커뮤니티의 강한 반대와 정치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데일리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샌퍼낸도 밸리에 14개를 포함해 86개의 학교를 건립하기위해서는 총25억달러의 예산이 소모되는데, 현재 LA교육구가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프로포지션 BB에서 나오는 9억달러와 자체 예산 6억달러등 15억달러로 10억달러가 부족한 상태이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모자라는 예산을 지난 98년 통과된 프로포지션 1A를 통해서 조성되는 90억달러중에서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와 아울러 교육구는 전통적으로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정치인들과 불신의 골이 깊어 이 플랜을 상호 협조해서 추진할 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시간을 갖고 점차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현재 느린 성장을 하고 있는 남가주의 경제가 불경기로 치달으면 부지 가격이 하락하는등 새 학교 건립 계획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LA경제개발사의 잭 카이저 수석 경제학자는 "경제가 불황에 접어들면 교육구 입장에서는 좋은 뉴스가 될 것" 이라며 "부지 구입이나 건축 장비 리스시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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