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국정감사왔던 김성호의원
▶ 민주당측 "개인적 문제" 해명
386세대의 초선의원으로 ‘깨끗한 정치’를 강조해온 민주당 김성호의원이 작년 10월 국정감사차 방문한 워싱턴 DC에서 한인식당 여종업원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성호의원(40)은 지난 해 10월23일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차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한사람으로 워싱턴을 방문, 미모의 식당 여종업원과 두차례 성관계를 갖고 300달러를 지불했으며 자신의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의원과 관계를 가졌던 40대 여인 최모씨는 11월 자신의 임신사실을 김의원에게 알렸으나 김의원이 접촉을 피하자 인터넷과 주변사람들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의원실의 보좌관들은 "사생활 문제"라며 언급을 회피했으나 민주당측은 "김성호의원이 사실을 시인했으며 두사람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당에 해명했다"고 밝혀 사실임을 확인했다. 김의원은 10월31일 LA에 들러 LA 총영사관 국정감사에도 참가했다.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김성호의원은 현재 이혼남으로 작년 2월까지 10여년간 한겨레신문 정치부기자로 활약하면서 97년 김현철 국정개입 비리가 담긴 비디오테입을 단독입수, 특종보도하고 잇단 추적취재로 민주언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김의원의 홈페이지(www.seongho2000.com) 방명록에는 ‘워싱턴 사건’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10개이상 실려있으나 오르는 즉시 삭제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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