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용사-한인 1000여명 초청
▶ 24일 LA컨벤션센터
한국전 참전부대이며 4·29폭동 당시 주 방위군으로 LA 한인타운을 보호했던 미 보병 40사단이 오는 24일 LA 컨벤션센터 콘코스 홀에서 참전용사와 퇴역장성, 한인사회 인사등 1,500여명을 초청, 한국전 참전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행사에서는 한국전 참전 당시 전투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자료 전시회와 함께 노병들의 상봉시간과 한인사회의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피터 그래빗 사단장은 "한국은 40사단의 영원한 친구이자 수많은 우리 장병들이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던진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전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혈맹 관계를 재확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로스 알라미토스에 주둔하고 있는 40사단은 1950년 9월1일 샌루이스 오비스포의 밴앤버그 공군기지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펀치보울 전투와 가평·미나리골 전투 등에 참전했었다. 특히 40사단 장병들은 전쟁당시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던 어린이들을 위해 1만6,000달러를 모아 지금의 가평 종합고등학교를 설립, 50년이 지난 지금도 끈끈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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