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신여대 미대교수인 장식씨가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인모갤러리에서 2월17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 ‘이미지 위치변환’(Transposed Image)은 1년간의 교수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초부터 아프리카와 미국을 여행하고 있는 장씨의 연수보고회 성격을 띤 것. 6개월간 케냐의 모이대학을 포함해 아프리카 중동부국가들을 여행하며 관찰한 토속용품을 나무로 조각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샌디에고에서 전기주조방식을 통해 청동으로 만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통 악기, 목침, 물바가지등 아프리카 포크아트와 미국의 첨단 기술의 만남"으로 작가는 압축했다.
그는 "그릇은 인간의 최초 창조물이며 아직도 아프리카에서 이들을 볼수 있다"며 아프리카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홍대와 대학원을 거쳐 77년 도미해 미시간 그랜브룩 미술 아카데미 대학원을 나온 그는 84년 한국으로 돌아가 성신여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 김영삼 대통령시절 4.19 탑 확장 프로젝트 팀장으로 작업을 지휘, 대형 석축 조형 ‘민주의 뿌리’를 만들어 ‘만남의 광장’으로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71 Chung King Rd., LA (213)62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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