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어떻게 가르칠까"
▶ USC-남가주 한국학원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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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한국학연구소(소장 김남길 교수)가 3일 USC 태이퍼홀에서 제1회 한국어 교사 연수회를 주최했다.
김남길 교수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커뮤니티 관심은 많지만 체계적인 한국어 교수법과 전문적인 교육은 아직 미비하다며 "앞으로 USC 한국학연구소가 커뮤니티에 공헌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교사연수회를 계속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사연수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마이클 겐죽 USC교수는 언어교수법의 역사적인 배경과 흐름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세계인구의 60%가 여러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중언어는 예외가 아니라 정상적인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중언어를 자연적으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사연수회에서는 스티븐 리 칼스테이트 도밍게즈 힐 교수, 성기철 서울시립대학 교수, 유니스 리 토렌스 고등학교 교사, 최선희 USC강사, 정혜영 USC강사 등이 인터넷을 사용한 한국어 교육, SAT II 시험과 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육 현황,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국어 교과서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언어교육학적인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법을 의논했다.
한편 같은날 남가주한국학교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주말학교 교사연수회가 1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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