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시카고 지역 한인은행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진 송금액이 2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외환은행 시카고 지점 및 포스터 은행을 통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포스터 은행이 지난 한해동안 1억5,000만달러를 한국에 송금했고 외환은행이 약 4,000만달러를 송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금 건수는 포스터 은행이 1만2,000건, 외환은행이 2,120건이었다.
또한 송금액의 약 80%가 무역 대금결제 등 기업송금이 차지했으며 개인송금은 78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LA는 지난해 17억달러를 한국에 송금했으며 뉴욕은 6억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송금액이 예년에 비해 약 32%에서 14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미국내 한인들의 한국 송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한국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사업체 등에 투자하는 미주 한인들이 늘고 IMF 이후 한국 경기가 살아나며 한·미간 무역거래가 활발했던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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