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샌프란시스코 자매도시 결연 제25주년 기념식 및 ‘새 천년 한국방문 발대식’이 지난달 25일 저녁 7시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힐 호텔에서 열렸다.
서울-샌프란시스코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해리 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LA지사, LA 한국문화원, 그리고 북가주의 각 여행사들이 참여, 한국 방문을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해리 김 위원장은 서울과 샌프란시스코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간의 교류상황을 설명하고 양 도시의 우의를 위해 기여한 한국과 미국 인사들을 치하했다. 유태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이 미대륙의 첫 이민역사를 연 곳이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10만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안 박물관 내에 한국관이 설치될 정도로 서울과 샌프란시스코는 문화적 유대가 깊다”고 말했다.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서울과 자매결연 이후 양 도시는 문화 및 경제교류를 통해 함께 번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원도 행사에 참가해 서울과 샌프란시스코간의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기념 증서를 해리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시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2001년 서울 방문 발대식을 겸한 한국 홍보행사에서 최은지·이수지양이 한국 무용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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