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T II 한국어 시험 정착
▶ 작년도 4.3% 증가 65%가 750점 이상
지난해 11월 실시된 제4차 SAT II 한국어 시험의 응시생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고 시험성적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SAT 시행기관인 칼리지보드와 시험 주관처인 ETS가 30일 발표한 2000년도 SAT II 외국어 시험 결과에 따르면 한국어 시험을 치른 학생수는 전국적으로 2,220명으로 집계돼 99년도의 2,128명에 비해 4.3%가 증가했다. 평균 시험성적도 2000년도는 800점 만점에 736점으로 나타나 99년의 평균성적 723점에 비해 다소 향상됐다.
또 전반적인 2000년 한국어 시험 결과를 스패니시, 중국어, 일본어, 이태리어, 라틴어등 다른 SAT II 외국어 시험과 비교하면 평균 시험성적에서는 중국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응시생 수는 스패니시, 중국어, 라틴어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한국어 시험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 분포는 800점 만점을 받은 학생만 10명에 달했으며 750∼800점을 받은 학생이 1,435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적 분포는 6개 외국어 시험중 750∼800점을 받은 학생수가 전체의 69%에 이르는 중국어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나머지 성적의 분포는 ▲700∼749점 293명(전체의 13%) ▲650∼699점 162명(7%) ▲600∼649점 137명(6%) ▲550∼599점 84명(4%) ▲500∼549점 67명(3%) ▲450∼499점 30명(1%) ▲400∼449점 8명 ▲350∼399점 3명 ▲300∼349점 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2000년 SAT II 외국어 시험의 외국어별 응시생수를 보면 스패니시가 2만6,244명, 중국어 4,657명, 라틴어 2,904명, 한국어 2,220명, 일본어 1,155명, 이태리어 465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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