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실시되는 LA시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주요 후보들이 지역주민 자문회(Neighborhood Council) 활성화의 적극 지지를 일제히 표명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임스 한(LA시 검사장), 안토니오 비에라이고사(가주 하원의원), 하비어 베세라(연방 하원의원), 스티븐 소보로프(LA시 공원관리위원장), 조엘 왁스(LA시 의원), 캐슬린 코넬(가주 감사관)등 시장 후보들은 20일 LA시 8지구 지역 대회 모임에서 지역주민 자문회가 시정부의 행정을 가장 현실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장이 되면 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제임스 한 후보는 "8지구의 이같은 모임을 모델삼아 자문회가 본격적인 제도장치로 자리잡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엘 왁스와 캐슬리 코넬후보는 "자문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통로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 8지구 지역 대회 모임은 해당 지역구를 관할하는 마크 리들리-타머스 시의원이 9년전부터 자제척으로 마련해 시행해온 것으로 지역주민 자문회와 유사한 성격을 띄고 있다. 지역주민 자문회는 커뮤니티내 프로젝트와 문제점들을 시 의회에 조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지난 99년 통과된 새로운 LA시 헌장에 의해 설립을 제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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