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지압소에서 불법매춘을 하거나 면허없이 지압사로 일하다 경찰에 체포된 한인 4명등 7명이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LA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황모(46·LA), 윤모(27·LA), 김모(35·LA)씨등 한인여성 3명과 중국계 시우 펭(42·로랜하이츠), 히스패닉계 로드리게스(29·LA)등 5명은 1건의 불법매춘과 1건의 무면허지압등 2건의 경범혐의로, 한국계 하타자(46·LA)와 히스패닉계 세르반테스(29·노스힐스)등 2명은 무면허지압 경범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LA 경찰국(LAPD)은 지난해 10월 LA 지역내 일부 지압소들이 불법으로 매춘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한달간 함정수사를 벌여 LA와 밸리, 행콕팍, 하버시티의 지압소 8군데를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다.
매춘혐으로 체포된 여성들은 고객들에게 일인당 50~100달러를 받고 매춘을 제공해왔으며 이들 업소내에서 상당수의 콘돔등이 발견됐다고 시검찰 관계자는 밝혔다. LAPD는 이들 업소외에 불법매춘을 일삼는 지압소들이 LA일원에 많을 것으로 보고 추가로 수사를 펴고 있다. 체포된 여성들의 인정신문은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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