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3대지수가 지난 10일이후 일주일만에 동반상승했다. IBM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호전 발표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저평가된 기술주에 대한 매수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나스닥지수는 장초반의 부진을 이겨내고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지난 거래일보다 85.68포인트(3.19%) 상승한 2,768.49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지속된 구경제주의 부진에도 불구 실적호전을 발표한 IBM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가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일보다 93.94포인트(0.89%) 상승한 1만678.2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의 오름세를 이어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다 전일보다 18.50포인트(1.39%) 상승한 1,347.97포인트를 기록했다.
엇갈린 실적평가가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지만 지난 몇 달간 겪었던 실적악화 일색의 발표와는 크게 대조를 이루는 등 장세의 전환이 이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투자자들은 안정을 되찾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술주에 대한 매수를 늘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3대지수 동반 상승의 직접적 원동력은 실적호전을 발표한 IBM이었다. IBM은 전일 장마감후 4/4분기 주당 수익이 퍼스트 콜의 예상치보다 2센트 많은 1.48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6% 증가한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