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 범민족연합(이하 범민련) 재미본부(상임의장 양은식)는 ‘통일을 위한 대토론회’ ‘평화 대행진’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외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범민련은 최근 LA에서 열린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남북의 통일문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겸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통일대축전 기간’(6월15일부터 8월15일)에 맞춰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국전 당시 미군의 양민 학살과 관련해 6월23일 뉴욕에서 ‘국제 전범재판소’를 열고 이어 25일까지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이어지는 ‘평화 대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작년 8월 LA 한인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6·15선언 기념행사’를 작년 사업중 가장 큰 수확으로 높이 평가하는 한편 역시 8월15일 서울 한양대에서 열렸던 ‘범민련 서울대축전’ 행사에 배강웅 부위원장등 재미본부 관계자 3명이 특별한 제지 없이 참가할 수 있었던 것도 큰 변화라고 지적했다.
서정균 범민련 사무국장은 "범민련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대언론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위 미주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친북단체로 불리는 범민련의 이같은 자세변화는 재미동포연합이 작년 말 함성국 회장 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처음으로 새해 사업계획을 대외에 공개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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