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목사회(회장 이요한목사)는 14일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린 제34회 정기총회에서 천영주 목사(64, 신성교회 담임목사)를 신임 목사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남가주 한인 목사 39명이 등록하고 37명이 참석해 예년에 비해 저조한 참석률을 보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보로 출마했던 놀웍한인교회 정창남목사의 후보사퇴로 천목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천목사는 신임회장인사를 통해 "앞으로 구성될 신임회장단의 활동에 남가주 목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남가주지역 원로 목사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력, 충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 신임회장은 지난 88년 남가주 한인 목사회 총무직을 지낸바 있고 현재 기독교 대한 감리회 미주연회 부흥 선교단 부단장, 조국평화 통일 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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