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대통령은 12일 임기중 마지막 경제 보고서에서 앞으로 미 경제는 침체없이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 보고서에서 경제구조가 튼튼하고 90년대 장기호황을 이끈 3가지 요인인 ▲생산성 향상 ▲보다 나은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연방정부의 예산흑자등과 신경제의 영향으로 올해도 2.7% 경제성장을 하면서 불경기는 닥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마틴 베일리 의장은 "미국의 재정흑자가 경제성장을 지속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라며 "신경제는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불경기는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의 내용은 올해안에 불경기가 닥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월 스트릿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와는 상반된 것이다. ‘크레딧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사는 올 1·4분기에 경제 성장은 없고 2·4분기에는 1.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12일 내놓았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이 보고서에서 부시 행정부와 의회는 재정적자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대규모 감세와 지출증대를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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