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친지 연말선물에 좋은 책과 음반은...
반짝이는 전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집안을 꾸미고 파티와 선물 준비에 바쁜 연말이다. 자녀나 가까운 친지에게 줄 올 연말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 한 권의 책은 언제 받아도 반가운 선물. 본국과 한인타운의 서점가에서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선물을 마련하면 좋을 것이다. 올 연말 선물용으로 좋은 책과 음반등을 소개한다.
올해 서점가를 장식했던 베스트 셀러는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가 으뜸으로 어린이 선물로는 최고로 꼽히고 있다. 또 얼마전 한국 TV방송의 드라마로 나왔던 조창인의 ‘가시고기’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함께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김하인의 ‘국화꽃 향기’ 최인호의 ‘상도’ 등도 권할만한 책이다.
시집으로 이정하의 ‘한 사람을 사랑했네’ 크리스티나 로제티 외 ‘사랑하는 이여 내가 죽거든’등이 있다. 특히 경제 경영서로서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돈과 투자, 경제의 기본원리를 쉽게 가르치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1-3권 시리즈가 선물용 세트로 제작돼 있다. 서점의 할인코너를 이용해 싸게는 7달러에서 15달러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뜯으면서 감미롭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 단연 캐럴음반이다. 가장 인기를 끄는 캐럴은 노래하는 요정 샬롯 처치의 ‘드림 어 드림’(14달러99센트)과 12세 신동 컨추리가수 빌리 길만의 ‘클래식 크리스마스’(14달러99센트). 올해로 14세 소녀 소프라노 샬롯 처치의 음반에는 크리스마스 애창곡인 "북 치는 소년" "메리의 어린 아기" "겨울의 놀라운 세상" 등이 수록돼있다.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3인 테너의 크리스마스’(14달러99센트)와 일본의 카운터 테너 요시카츠 메라의 ‘프레셔스’(13달러99센트)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 가수들의 캐롤음반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바람 이박사 캐럴(8달러99센트). ‘좋아 좋아 아카펠라’로 시작해 ‘산타클로스 우리 마을에 오거나 말거나’와 ‘신고산 캐럴’을 지나 ‘크리스마스 팬터지’에 이르기까지 듣는 이에게 웃음이 끊이질 않게 만든다. 10대자녀 선물용으로는 ‘SM 타운’(8달러99센트) 캐럴 모음집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아, 유영진, S.E.S., 신화, H.O.T 등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창밖을 보라’를 댄스 풍으로 리메이크한 타이틀 곡이 들어있다. CD는 10달러에서 15달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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