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틀 연속 5게임차를 리드를 유지하면서 4년만의 프레지던츠컵 정상 탈환에 성큼 다가섰다.
미국팀은 20일 버지니아주 게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5승5패를 기록, 중간합계 10대5로 인터내셔널팀에 전날과 같은 5게임차 리드를 유지했다.
미국은 이날 오전에 벌어진 포볼(두선수 기록중 좋은 성적 합산)방식의 5개 매치에서 타이거 우즈·노타 비게이조가 시게키 마루야마·카를로스 프랑코조에 3&2(2홀 남기고 3홀차)로 지는 등 4개 매치를 내줘 리드가 6대4로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미국은 오후에 벌어진 얼터네잇샷(두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침)방식 5개 매치에서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조가 닉 프라이스·마이크 위어조에 졌을뿐 나머지 4개 매치를 이겨 5게임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미국의 10대5 리드는 프레지던츠컵 사상 이틀째 경기후 최고폭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매치에서 이변이 없는한 미국은 4년만에 우승컵을 다시 차지하게된다. 미국은 앞으로 남은 15점 가운데 6.5점만 따내면 우승한다.
3라운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10개의 매치가 벌어지고 최종일인 22일에는 12명 모두가 1대1로 싱글매치를 갖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