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벤처기업 ‘알카텔’ 스티브 김 대표
LA오페라에 처음으로 한인 이사가 탄생했다.
LA오페라는 3일 2000-2001시즌이 시작된 9월부터 알카텔 벤처사를 운영하고 있는 스티브 김(50)씨가 LA오페라 리그 이사에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플라시도 도밍고를 예술감독으로 질적 향상과 발전을 꾀하고 있는 LA오페라는 현재 25명의 LA오페라 리그 이사진외에 라틴계와 아프리칸 아메리칸 이사회가 별도 조직돼 있으며 올해 오페라 후원자 재단 ‘도밍고의 천사들’(Domingo’s Angels)을 발족하는 등 오페라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LA오페라로부터 이사 추천을 받은 김씨는 "이사회 구성원 중 아시아계가 한명도 없는데 놀랐으며 아시아인을 대표해 예술의 극치인 오페라를 공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LA오페라와 한인 커뮤니티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벤처업계에 ‘자일랜 신화’를 창조했던 스티브 김씨는 앞으로 LA오페라에 정기적인 기부와 공연 후원 등을 하게 되며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스티브 김씨의 LA오페라 이사 선임은 한인사회에 LA오페라공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한인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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