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영장 익사 425만달러 보상
지난해 7월 고교 수영장에 빠져 익사한 15세 장애자 학생의 부모가 LA 통합교육구로부터 425만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배심원단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으로 수영을 택했다가 수업중 사망한 단테 아세(15세, 당시 할리웃고교 재학중)의 죽음에 대해 LA 통합교육구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4일 이같이 결정했다.
아세는 수영장 바닥에서 건져진 후 6일 동안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있다가 뇌사판정을 받았으며 가족들은 그의 장기를 도네이션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끝난 재판과정을 통해 LA 통합교육구측은 적절한 주의와 감독을 하지 못했던 잘못을 인정한 바 있다.
전과 청소년 교도소 호송중 탈주
<페탈루마> 보호관찰법 위반으로 다시 체포되어 교도소로 호송되던 17세 전과자 청소년이 수갑을 풀고 경찰의 추격망에서 벗어나 차량을 탈취한 뒤 샌프란시스코로 다시 잠적했다.
레이크 카운티 경찰은 강도, 납치, 차량절도 및 절도 등의 중범죄 전과를 가진 루이스 세인 에드워즈가 보호관찰형을 위반하자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를 다시 체포했다. 수갑을 차고 경찰차 뒤에 태워져 호송되던 그는 페탈루마 지역에서 창문을 발로 차며 소란을 부렸고 그를 제지키 위해 경찰이 차를 세우자 수갑을 푼 채 길옆의 집들 사이로 스며들었다. 그는 인근을 지나던 스테이션 왜건을 탈취하여 다시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향했다.
경찰은 인근 베이 뷰 지역에서 카재킹됐던 차량을 발견했으나 에드워즈는 아직 찾지 못했다.
산불진화중 마리화나 재배지 발견
<레드블러프> 북가주 지역의 8,200에이커 지역을 태우던 산불을 진화하던 소방관들은 2일 약 2,500만달러 상당의 마리화나 재배단지를 발견했다.
테하마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진화작업중 우연히 멘도시노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발견된 마리화나 경작지에 출동한 관계자들은 5,100주 이상의 마리화나 플랜트를 폐기 처분했다. 또 3일에는 이미 상품화되던 마리화나 1만5,000파운드 이상(시가 7만5,000달러)도 이곳에서 아울러 발견, 압수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은 인근을 태우는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불도저를 이용하다가 가파른 지역에 심겨진 마리화나 플랜트를 발견했고 다음 날 이 지역을 다시 순찰하던 수렵국 직원들은 이미 추수되어 쌓여 있는 마리화나들을 다시 찾아냈다.
여성경관 주머니 총 오발 중상
<인더스트리> 3일 상오 11시5분께 인더스트리 셰리프 소속의 여성경관 1명이 가지고 있던 총이 오발, 이 경관이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근무연한 6년차의 이 여성경관의 오발 총격사고는 이날 150 N. 허드슨 애비뉴에 위치한 셰리프국 빌딩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셰리프국 본부 대변인이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경관은 이날 뒷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점검하다가 총알이 발사되는 바람에 다리를 맞았다. 그는 사고 직후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 센터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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