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처음으로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다.
지난 10년 동안 앨범활동 외에는 어떤 외도도 하지 않던 신승훈이 첫 외도로 MBC TV 16부작 미니시리즈 <비밀>의 주제 음악을 선택한 것.
<비밀>은 김민종 류시원 김하늘 하지원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로 젊은이의 사랑과 그에 따른 아픔을 그린다.
신승훈이 스스로 세운 금기를 깨고 주제가를 부르게 된 것은 김민종과 류시원의 적극적인 부탁 때문. 평소 김민종과 류시원은 신승훈을 친형처럼 따르는 사이. 신승훈은 ‘동생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주제가를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주제가는 <너만을 위한 사랑>. 류시원과 김하늘의 사랑을 나타내는 테마곡으로 사용되며 신승훈의 7집 앨범에 수록된 <가잖아>는 김민종의 테마곡으로 소개된다.
7집 앨범에서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가잖아> <엄마야> <이별 그후> 등 4곡을 히트시키는 저력을 과시한 신승훈은 “앨범 작업 외의 첫 외도인 만큼 드라마도 음악도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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