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ABC, CBS 등 주요 TV 방송사들은 대회장 2층에 화려한 방송 부스를 설치하고 많은 첨단 장비와 인력을 투입한 반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신문매체들은 행사장 밖에 ‘미니 편집국’ 방불케 하는 취재본부를 차려 영상매체에 맞서는 등 신구 매체간에 각축전을 벌이기도.
또 이번 전당대회는 최초의 ‘인터넷 전당대회’로 기록될 듯. 그래스루츠닷컴(www.grassroots.com)과 보터닷컴(www.voter.com) 등 인터넷 웹 사이트들은 첨단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로 무장한 e저널리스트들을 대회장 곳곳에 포진시켜 네티즌들의 인기를 독점. 현재 35개의 인터넷매체들이 수개 텐트속에 입주해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곳은 ‘인터넷 앨리’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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