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리베라>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21일 새벽 피코 리베라의 자택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마조리 스트릿 9600블럭에 소재한 주택에서 발견된 42세 남성과 14세 소녀와 17세, 10세의 소년의 변사체는 이날 새벽 3시께 화장실에 가기위해 일어난 한 소녀에 의해 처음 목격됐다.
당시 이소녀의 어머니도 칼에 찔려 부상당한 상태였으나 이소녀를 포함한 이집에 있던 3명의 다른 어린이들은 다친 곳없이 무사했다.
셰리프는 피해자들은 주택 침입 강도로 추정되는 20대의 히스패닉계 남성에 의해 잠자고 있다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밴 나이스>
샌퍼난도 밸리에서 지난 19일밤 9시15분께 갱관련으로 보이는 총격이 발생, 21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지고 다른 20세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LAPD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6586 밴나이스 블러버드에 소재한 한 컨비니언스 스토어에서 발생,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리카르도 테에즈(21)가 다른 차량에서 발사된 총에 맞고 사망했다. 또한 이픽업트럭을 운전하던 길베르토 쿠에바스(20)는 총상을 입고 경찰에 의해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은 가해차량이 픽업트럭을 향해 수발의 총격을 가한 후에도 도주하면서 여러발을 발사한 흔적이 있다면서 이사건이 갱들간의 암투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했다.
<파코이마>
여자친구의 8세 아들이 자신의 총을 초등학교에 가져가도록 방치한 혐의로 체포됐던 마리오 구티에레즈(30)에게 1년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포모나 수리피어 법원의 웨이드 올슨 커미셔너는 20일 무기 위험 방치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구티에레즈에게 1년의 징역형과 함께 5년간의 보호관찰형, 또 부모교실 및 무기안전교육에 의무적 참가를 아울러 명령했다.
그외에 다시는 총같은 무기류를 소지하지 못하게 명령했다. 구티에레즈는 동거중인 여자친구의 아들이 그의 총을 몰래 학교로 가져가 화장실에서 급우에게 보여주다 발각된 후 지난 5월 체포됐다.
<웨스트 할리웃>
웨스트 할리웃 선셋 스트립에 있는 한 호텔의 8층 발코니에서 18일 밤 술에 만취한 것으로 보이는 한남성이 실족, 선셋 블러버드에 떨어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카운티 웨스트 할리웃 셰리프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8401 선센 블러버드에 소재한 하이얏트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추락한 남성이 이미 숨진 후였다고 밝혔다.
추락사고가 발생한 호텔 옆객실에 투숙했던 한 증인은 추락한 남성이 발코니 벽에 기대로 앉아 있다가 균형을 잃고 추락했다고 전했다. 셰리프는 이남성이 투숙한 방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많이 마신 후 발코니에 나왔다가 실족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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