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선거 실시에 따른 후보자· 투표권자 등록 및 일정이 공고됐다.
한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회장 신현동)는 13일 선거 공고를 통해 투표일시, 후보자 자격 및 등록마감일 등이 고시된 후보자 등록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선거일은 예정된 9월23일에서 하루 늦춰진 9월24일(일)로 변경됐다.
선관위는 다수의 한인들을 투표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토요일 보다는 일요일에 선거가 실시되야 한다는 점을 감안, 선거일자를 일요일인 24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송제경 한인연합회장은 선관위 구성전인 지난 6월6일의 이사회서 제30대 회장 선거일을 9월23일로 발표한바 있다.
선거는 경선이 될 경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지역의 2곳서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개표 및 총회는 버지니아지역 투표소에서 있게된다.
선거 공고에 따르면, 회장후보자 자격은 35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본회의 관할지역내에서 선거등록일 이전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로 규정되어 있다.
후보 등록자는 후보등록서와 이력서, 추천서(정회원 20명 이상의 서명), 서약서와 함께 등록금 1만4천달러를 선관위에 8월24일 오후5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선관위는 특별히 이번 선거공고에 후보자 등록시 구비서류와 함께 신분증(I.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는 사항을 첨부시켰다.
투표권자는 워싱턴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한인을 대상자로 하고 있으나 9월14일까지 투표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인연합회가 발행한 2000년도 주소록에 등재된 자와 그 가족, 이전 선거시 등록한 이들은 재등록 불필요)
투표권자 역시 투표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회칙에 의하면 한인연합회가 관할하는 워싱턴 수도권지역은 워싱턴D.C, 알렉산드리아 시티를 포함, 알링턴, 훼어팩스, 라우든, 프린스 윌리암, 스태포드, 몽고메리, 프레드릭, 프린스 조지스, 앤 아룬델, 하워드, 찰스, 세인트메리, 칼버트카운티 이다.
한편, 선관위는 11일 한인회관에서 1차 모임을 갖고, 회장 선거 공고에 따른 준비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선거일자의 변경이 집중 논의됐다.
선관위원들은 교회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선거일을 토요일로 정한 것은 이해되나 상당수의 한인들이 토요일에도 비즈니스를 오픈하고 있고, 일요일에 실시해도 예배전후 투표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요일 선거’로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원은 신현동, 길형기, 박충기, 성장근, 배영대, 김한창, 데이비드 김씨 등 7명이며 박상근 변호사가 법률고문을 맡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