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하반기 사업계획… ‘도산’ 동상건립 기금모금 적극 참여 당부
유영구 회장 본국 방문보고 “동대문 태권도팀과 자매결연도”
애리조나주 재미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오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본국 연예인 축구단을 피닉스로 초청, 친선경기와 연예인 쇼 등을 개최키로 하는 등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본국방문을 마치고 피닉스로 돌아온 유영구 회장과 최완식 이사장은 “본국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팀(단장 최수종)의 관계자들과 만나 2000년 월드컵 축구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이와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회장은 “오는 10월 체육회 초청으로 피닉스를 방문하게 될 연예인 축구팀에는 단장 최수종씨를 비롯 이덕화(고문), 허준호, 박준규, 김정훈, 홍경인, 박상면, 송경철씨 등 인기 정상의 연예인들이 총망라돼 있으며 이들은 피닉스 방문기간에 지역 대표팀들과 5~6차례 친선경기를 갖는 한편 경로잔치를 겸한 동포위안 행사를 통해 2002년 한국에서 개최될 월드컵 축구대회를 홍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회장은 “이번 본국 방문 길에는 USA 마샬 아트 소속 25명의 태권도 수련생과 성낙승 관장도 동행, 서울 동대문구청 소속 이글 태권도팀과 시범경기를 가졌으며 체육회와 이글 태권도팀이 자매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유회장은 “동대문구청(청장 유덕렬)은 애리조나의 도시와 자매 결연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고 그 대상 물색 및 교섭을 체육회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건립 후원회 애리조나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유회장은 “오는 7월31일까지의 1차 모금 목표액을 1만달러(7월1일 현재 4,000달러 모금)로 정했다”고 밝히고 뜻있는 사업에 많은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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