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종각 한미관계자 타종식
▶ 남가주 곳곳서 불꽃놀이, 퍼레이드, 음악회등 열려
새 천년의 첫 독립기념일을 맞아 4일 샌 페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고 한반도 통일을 기념하는 타종식이 열린 것을 비롯 남가주 전역에서 수많은 불꽃놀이와 음악회, 퍼레이드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 우정의 종각에서 열린 샌 페드로 상공회의소, LA시 공원관리국 주최, 민주평통 LA협의회 후원한 미 독립축하 타종식에서는 지역주민과 관련단체 한인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 독립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계옥 평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이 독립으로 자유를 찾은 것 처럼 한반도에도 평화로운 통일로 자유로운 세계가 열릴날이 머지 않았다"며 "최근 열린 남북 정상회담은 평화통일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는 뜻에서 독립 13개주를 상징하는 13번의 타종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3번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종을 울렸다.
한편 LA할리웃 보울에서는 수천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저녁 7시 30분부터 할리웃 보울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한 롱비치에서는 초호화 유람선인 ‘퀸 메리’호에서 오색의 불꽃 향연이 밥하늘을 수놓았으며 인근 ‘퍼시픽 수족관’과 ‘베테랑 스테디엄’등에서는 바베큐 파티와 카니발등이 이어져 온가족이 줄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레돈도비치 피어에서도 각종 밴드의 연주와 함께 ‘킹 하버’인근에서 불꽃놀이가 어둠을 밝혔으며 오렌지 카운티의 헌텅턴 파크 고교에서도 각종 음악과 다채로운 쇼, 그리고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한편 버뱅크의 스타라이트 보울에서는 저녁 6시부터 빌 엘리엇 스윙 오케스트라의 재즈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열렸고 패사디나 로즈 보울과 세리토스 위트니 고교, 라크라센터의 크레센타밸리 고교, 칼라바사스 고교 등지에서도 불꽃놀이가 휘황찬란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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