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헌 자동차를 폐차시킬 때 주정부로부터 1,000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캘리포니아 교통국(DMV)은 2년에 한번씩 있는 스모그체크에서 불합격된 차를 폐차시키면 1,0000달러를, 스모그를 줄이는 수리를 받으면 소유자의 재정에 따라 500달러까지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명 가정의 연수입이 31,543달러이하인 저소득층 가정은 스모그를 수리하는데 20달러, 수입이 더 많은 가정은 100달러만 내면 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스모그체크가 면제되는 74년이전 또는 97년이후에 생산된 차량은 이 프로그램에 해당되지 않는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4년간 1억달러를 들여 5만여대의 오염 차량을 수리 또는 폐차시킬 계획으로 스모그에 따른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차 및 수리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800)952-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