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 한인회장단대회에 뉴욕한인회 이세종 회장을 포함 총129명의 미주 한인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세계한민족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7월4일부터 7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해외동포 대표 302명이 참가하며 미주 각 지역을 대표하는 80여명의 한인회장들도 참석, 한인사회의 현안과 한국과의 연계 등에 대해 논의를 갖게 된다.
이세종 회장은 "이번 대회 기간동안 재미동포를 포함한 해외동포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며 "한국의 주요 자산이 될 미주동포 자녀들의 자아확립을 위해 한국 정부에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 첫날에는 김봉규 재단이사장 초청오찬과 청와대 예방에 이어 오후 5시 외교통상부 장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게 된다.
이틀째인 5일에는 통일부,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장관을 포함 중소기업중앙회장과의 면담을 갖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이종문 ‘앰백스 투자그룹’ 회장,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 6일에는 한민족 공동체와 지역협의회 결성을 위한 전체 회의와 문화관광부 장관과의 오찬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7일에는 한민족 공동체 결성과 남북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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