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18)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영화를 보고 새벽 2시경 친구들과 귀가하던 정희정양(엘리스정)은 외국인들이 탄 차가 위협적으로 붙자 이를 피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왈렌버그를 졸업한 정양은 서머나교회 영어부에서도 열심히 봉사하던 착실한 학생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더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동 교회 영어부를 맡고 있는 김추자 사모는 "교회봉사는 물론 영어교사 청소년 반주자로 열심히 봉사하던 정양이 이런 희생을 당해 마음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운전을 조심히 하던 아이었는데 난폭한 운전자를 피하려다 이런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정양을 사고로 몰고 간 청년들의 차량번호는 뒤따라오던 정양의 친구들이 경찰에 접수 조사중에 있으며 경찰은 뺑소니차사고 가능성도 조사중에 있다.
정양의 메모리얼 서비스는 27일 하오7시, 발인예배는 28일 11시에 샌프란시스코 기어리가의 McAvoy O’Hara Evergreen (4545 Geary Blvd(at 10th))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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