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SD에는 많은 한이 과학기술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을 연결해 주는 모임이 없었습니다.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의학, 공학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자들의 학술 교류와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전문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가운데 한국의 과학기술과 SD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 SD지부 초대회장으로 피선된 김진춘 박사는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많은 참여와 등록을 희망했다.

김박사는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 유학, 핵공학과 플래스머 피직스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은 뒤 Cyclotron Corporation과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를 거쳐 80년 SD에 정착, General Atomics에서 핵융합 연구를 해 왔으며 지난 3년간은 한국 기초과학 연구소에서 국가 핵융합 연구개발 사업을 돕다 작년에 돌아와 첨단 과학 컨설팅 회사인 ‘ProScience’를 운영하고 있다.

김진춘 박사는 중견 도예가로 SD 시티칼리지 교수인 박윤정씨와 장성한 3녀를 두고 있는데 장녀는 유니언 트리분지 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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