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철로 접어들고 있다.
국립기상대는 특히 올여름 LA 기온은 예년보다 훨씬 올라가 100도를 웃돌 것을 예보함에 따라 카운티 보건국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열사병 예방법을 제시했다. 보건국 조나단 필딩 박사에 따르면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 계통 환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며 열사병, 열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열사병(heat exhaustion)은 불충분한 수분과 염분 흡수, 땀분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며 어지럽고 피부가 끈적거리며 창백해지고, 두통, 피로, 잦은 심장박동, 가쁜 호흡, 근육경련, 심한 갈증을 수반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하고 그늘진 장소로 옮겨 스포츠드링크 등의 음료를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또한 인체가 열에 과다노출돼 체내의 열조절기전이 무너진 응급상황인 힛 스트록(Heat Stroke)이 있는데 이는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홍조를 띠게 되고, 땀이 마르고, 체온이 올라가고, 십장박동이 빨라지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증상을 수반한다. 이런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냉수욕이나 찬물수건 마사지를 해야한다. 열사병 및 힛 스트록 예방법을 소개한다.
▲얇고 헐렁한 옷을 입어 신체를 시원하게 하고 물울 자주 마실 것, 소변량이 줄면 물섭취량을 늘릴 것 ▲열에 많이 노출되었을 땐 환기를 시킬 것 ▲외부나 냉방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곳에서는 무리한 신체활동을 금할 것 ▲불필요한 태양노출을 피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것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땐 특별히 더위에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의사에게 문의할 것 ▲닫힌 차속에 어린이나 노인, 애완동물들을 남겨두지 말 것 ▲노인이나 호흡기 계통환자, 독거하는 이웃을 정규적으로 점검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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